톡픽(새 창으로 열기) 간담회에 다녀오다.

톡픽의 설명을 듣다가 문득 든 생각...
왜 사용자의 니즈를 자기들이 알아서 판단하는가?
사용자의 니즈를 얼마나 알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런 사용자의 니즈를 다 들어줄 수 있단 말인가?
아니면 그런 사용자만을 위한 니치한 서비스를 하던가...
불특정 다수를 노리면서 그렇게 고객의 니즈를 추측해서 세팅해서 만들다니...

그런 의미에서 트위터는 대단하다.
아주 핵심적인 뼈대만 만들어 놓고 나머지는 써드파티에서 개발해서 서비스 하게 하다니...
그러니까 정말로 트위터 사이트를 통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전체 트위터 사용자의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서드파티가 만들어 놓은 사이트를 통해서 자기들의 입맛 따라서 선택할 수 있게 하는것~!!!
이런것이 진정한 벤처다운 생태계와 공생 아니겠는가!!!

자 그럼 톡픽의 경쟁력은 무엇이지?
차라리 트위터의 써드파티로 들어가서 카페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직 서비스의 경쟁력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는 좀 성급하다는 것 인정해 주시길...

그럼 좀 더 범위를 넓혀보자.
API는 기본인듯 하고 매쉬업 세상이다.
모든 자잘한 부가적 서비스는 매쉬업이 가능하니 핵심을 하나 가지고 가야 한다.

뭔가 서비스를 하려면 그래서 돈을 벌려면 최소한 경쟁력 있는 기능이나 컨텐츠는 필요하다.
아주 아주 핵심이 되는 경쟁력 하나를 위한 그리고 그것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는것...
그 경쟁력이라고 하는 것을 다 까발리고 다녀도 남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면, 초기 타깃을 누구로 잡느냐의 문제.
마이스페이스는 음악하는 친구들이...
페이스북은 하버드 대학생 및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트위터는... 글쎄 누구를 처음에 타깃으로 잡았지? 스타 마케팅인가? 아니면 오바마 대선???
오마이뉴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연대 강연 못들어 가는것 생방송 했을때...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
미니홈피는 그럼??? 사진의 대중화???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 내지는 조언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온라인에서의 수익 모델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물론 위와 같이 강하게 이야기 하지 않았다)
요즘 트래픽으로 돈벌기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나에게는 가슴에 꽃히는 이야기였다.
2009/07/01 15:09 2009/07/01 15:09
Posted by nic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