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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0 구글과 나 by nickpark

구글과 나

2007/10/10 11:30 / 日常
내가 직접적으로 구글과 인연을 맺게 된것은 내 의지가 아니었다.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사내 메신저로 구글토크를 이용하면서 부터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지메일이나 구글토크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더군다나 초대 방식이어서 더더욱 사용자는 없었다. 그렇게 내 의지와 상관없이 구글토크를 사용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특별히 다른 서비스에 관심도 없었고...

그리고 어제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내 도메으로 다른 웹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메일을 받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보내는데는 좀 문제가 있었다. 도메인을 사용한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려면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도메인으로 설정해야 하는데 그게 좀 귀찮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일하기 때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거의 설명(새 창으로 열기)을참고해서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참고로 난 프로그래머 아님. 구글맵스의 오픈 API를 보고 무슨말인지 도통 몰라서 활용 포기했고, 태터툴즈는 스스로 설치 가능한 정도) MX record 설정 변경이 좀 난감했는데 다행히 호스팅 업체(새 창으로 열기)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주었다.(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고객 감동은 기본인듯~) 그래서 3시간만에 설정 OK. 요(즘 부쩍 프로그래머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그들의 영감을 많이 받았나보다~^^)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손쉽게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생각에 어제는 약간의 흥분을 맛봄도 잠시... 오늘 아침에는 문득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가 구글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은 아닌지... 나의 많은 정보를 구글의 서비스에 의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그들이 "악해지지 말자"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다지만, 그들도 어차피 영리를 목적으로하지 않는가. 그럼 궁극적으로 MS와 다를게 뭐지? 다 그눔이 그눔 아닌가?
2007/10/10 11:30 2007/10/10 11:30
Posted by nickpark.